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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제 계산 방법 및 무주택기간 산정 방법

부동산돋보기 2025. 5. 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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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제 계산 방법 및 당첨 전략

청약 가점제 계산 방법 및 무주택기간 산정 방법
청약 가점제 계산 방법 및 무주택기간 산정 방법

 

아파트 청약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청약 가점제’에 대해 고민해보셨을 것입니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다양한 요소를 점수로 환산하여,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약 가점 산정법, 각 항목별 가점 올리는 방법, 실수요자와 투자자별 당첨 전략까지 꼼꼼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란? 무주택 자격요건 기준


청약 가점제란? 주요 항목과 배점 구조

 

청약 가점제는 1순위 청약자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때, 무주택 기간(최대 32점), 부양가족 수(최대 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대 17점) 등 총 84점 만점의 점수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최근에는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 기간 점수(최대 3점)도 반영되어, 최대 87점까지 산정될 수 있습니다.

  • 무주택 기간(최대 32점): 본인 및 세대 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기간을 기준으로 점수가 부여됩니다.
  • 부양가족 수(최대 35점): 세대 내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대 17점): 청약통장에 가입한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올라갑니다.
  •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대 3점): 2024년 3월부터 신설된 항목으로, 배우자의 가입 기간도 일부 반영됩니다.

이처럼 각 항목별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가점이 결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무주택 기간 산정 방법과 가점 올리는 방법

무주택 기간은 청약 가점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입니다. 최대 32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가 되는 달의 1일 또는 혼인신고일 중 빠른 시점부터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1995년 5월생이 미혼이라면 2025년 5월 1일부터 무주택 기간이 시작됩니다. 만약 혼인신고를 29세에 했다면 혼인신고일이 기준이 됩니다.

 

점수는 다음과 같이 부여됩니다.

  • 1년 미만: 2점
  • 1년 이상~2년 미만: 4점
  • 2년 이상~3년 미만: 6점
  • 3년 이상~4년 미만: 8점
  • 4년 이상~5년 미만: 10점
  • 5년 이상~6년 미만: 12점
  • 6년 이상~7년 미만: 14점
  • 7년 이상~8년 미만: 16점
  • 8년 이상~9년 미만: 18점
  • 9년 이상~10년 미만: 20점
  • 10년 이상~11년 미만: 22점
  • 11년 이상~12년 미만: 24점
  • 12년 이상~13년 미만: 26점
  • 13년 이상~14년 미만: 28점
  • 14년 이상~15년 미만: 30점
  • 15년 이상: 32점

무주택 기간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이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있다면, 해당 주택을 처분한 시점부터 다시 무주택 기간이 산정됩니다.

 

또한, 무주택 기간 산정 시 실수로 인한 점수 누락을 방지하려면 청약홈 등에서 제공하는 청약가점 계산기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양가족 수 산정법과 가점 올리는 팁

부양가족 수는 최대 35점까지 받을 수 있는 항목으로,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점수 차이를 크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부양가족에는 본인을 제외한 배우자,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등), 직계비속(자녀, 손자녀 등)이 포함됩니다. 단,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직계존속(부모 등)은 청약 신청자와 3년 이상 동일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어야 하며,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 세대 분리된 배우자의 직계존속도 3년 이상 등재되어 있고, 무주택자라면 인정됩니다.
  • 만 30세 이상의 미혼 자녀는 1년 이상 동일세대를 구성해야 부양가족으로 인정됩니다.
  • 부양가족 수에 따라 점수는 다음과 같이 부여됩니다:
    • 0명: 5점
    • 1명: 10점
    • 2명: 15점
    • 3명: 20점
    • 4명: 25점
    • 5명: 30점
    • 6명 이상: 35점

부양가족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일치시키고, 3년 이상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부적격 판정을 받지 않도록 실제 거주 여부와 무주택 요건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택청약 시 세대기준 및 세대원 구성 여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점수 관리법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최대 17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올라가므로,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입 기간은 통장 최초 가입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명의 변경을 하더라도 최초 가입일이 유지됩니다.

 

점수는 다음과 같이 부여됩니다.

  • 6개월 미만: 1점
  • 6개월 이상~1년 미만: 2점
  • 1년 이상~2년 미만: 3점
  • 2년 이상~3년 미만: 4점
  • 3년 이상~4년 미만: 5점
  • 4년 이상~5년 미만: 6점
  • 5년 이상~6년 미만: 7점
  • 6년 이상~7년 미만: 8점
  • 7년 이상~8년 미만: 9점
  • 8년 이상~9년 미만: 10점
  • 9년 이상~10년 미만: 11점
  • 10년 이상~11년 미만: 12점
  • 11년 이상~12년 미만: 13점
  • 12년 이상~13년 미만: 14점
  • 13년 이상~14년 미만: 15점
  • 14년 이상~15년 미만: 16점
  • 15년 이상: 17점

2024년 3월부터는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최대 3점까지 추가로 인정됩니다. 청약통장 점수를 높이려면, 가입 기간을 최대한 늘리고, 납입 금액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약홈 등에서 통장 가입 기간을 확인하고, 순위확인서를 발급받아 점수를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별 당첨 전략

 

청약 가점제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전략 포인트가 다릅니다. 실수요자라면 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고, 부양가족 수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등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60점대 이상의 가점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점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투자자나 가점이 낮은 분들은 추첨제 비중이 높은 단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민영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단지에서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가 적용되므로, 가점이 낮더라도 추첨을 통해 당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도시나 개발 예정 지역, 지방 대도시 등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을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청약 신청 전에는 반드시 분양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첨 후에는 계약금, 중도금 등 자금 조달 계획을 명확히 세워야 원활한 주택 구입이 가능합니다.


청약 가점제, 꼼꼼한 준비가 당첨의 지름길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별 산정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수 없이 점수를 챙기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 원하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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